스페셜하고 FUN한~ 지식으로 우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스펀지가 애견촬영을 위해 다시 저희 훈련학교에 방문했습니다.^-^ 지진에 사람보다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견공들을 찍기 위해서인데요, PD님께서 특수한 버튼을 살짝 누르자 사람의 귀에는 거의 들리지 않는 소리에 멍이들이 이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맛있게 간식을 먹다가도 버튼만 누르면 흠칫 놀라며 뒷걸음질 치거나 놀라서 짖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만 들을 수 있다는 음역 또는 주파가 있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실제로 그 모습을 보니 내심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웠습니다. 촬영 협조에는 저희 훈련학교 문지기 '황덕이(진돗개)'와 '호감이(발발)', 그리고 한 때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쩐의 전쟁' 에서 열연해준 점박이 '쌈보'가 고생(?)을 해주었습니다. 아직도 '쌈보'를 알아봐주는 스탭분들 덕분에 '쌈보'가 간만에 옛 추억을 되살리는 듯 했습니다.ㅎㅎ 소리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여준 '쌈보'는 견공대표로 직접 지진 체험방에서 지진예측 실험을 마쳤고, 저희 훈련부장님의 인터뷰를 끝으로 촬영장소를 이동했습니다. ^^*
다음 촬영은, '지진을 미리 감지해 자고있는 주인을 깨워 무너지는 집으로부터 주인을 구한 견공'의 감동적인 재연 실화.... 촬영견은 지난 3월 27일 '코리아 어질리티 대회(애견스포츠)'에서 Mini급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람이'로 선정이 되었고, 아직 어린 나이지만 열심히 촬영에 임해주어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각까지 계속된 촬영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소장님과 훈련학교 선생님들, 사랑스런 견공들... 그리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엔 미소로 보답해주신 'KBS 스펀지 PD님을 비롯 모든 스탭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__) 꾸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