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성진 선생님.

서민갑부란 프로그램에서 선생님을 처음 뵙게 됬습니다.

생각해보니 학창시절을  지나 누군가에게 선생님이란 존칭을 사용해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선생님께는 한번 사용해보고 싶군요. 저같은 사람에게 듣는 호칭이 머 그리 대단하겠습니까 만은

너그러이 받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네요.

몸을 돌려 눈물을 훔치시며 , 누가 목이라도 조르듯 넘어가지도 않는 물을 넘기시는 모습을 보고

그 느낌이 어떤지 알기에 . 제 목구멍도 좁아지는 듯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당분간은 선생님 모습이 한번씩 떠오를것 같습니다.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도기즌 조소장}입니다.

그렇게까지 생각해 주시는분이 계시다는것 만으로도  저로서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생한것이 뭐가 자랑이겠냐만은요. 저의 지난세월이  그리 대단하지도 않은일이 아니였기에 많이 고사 했었습니다.

그리고,또 너무 고사하는것도 방송에대한 예의는 아닌지라 촬영 허락했구요.

승재님! 전 이글을 읽고 승재님 같은분도 이프로에는  나와도 손색이 없을껍니다.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짧은 글이지만 저와비슷한 공감이 형성 되어 있는것 같아 좋은 친구가 될것 같구요.

승재님은 참으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전 그저 My way 할뿐입니다. 제가 강하게 보이지지만 그리 강한 사람은 아닙니다.

저에게도  눈물이 없어서 보이지 않는것이 아니지만  제가 눈물을 보이면 닦아줄 사람이 없었거든요.

승재님의 지난세월이 좋은 추억과 함께 기억되길 바랍니다.

그리고,저를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조소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