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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show 심사방법 살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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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쇼 심사방법
1. 개체심사
도그쇼 출진견 한 마리, 한 마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심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 개체심사에는 아래의 세 가지 유형이 있으며 세 가지 심사를 모두 본 후 다른 출진견과 석차를 정할경우 비교심사를 하게 된다.
가) 견체심사
출진견의 표준에 입각하여 체형과 외모를 살펴보는 것으로서 교합, 치열, 결치를 포함하여 수컷의 경우 고환검사까지 세세하게 살펴보는 검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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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런스: 개의 전체적인 균형을 보는 검사이다.
* 성징(개, 그룹, 견종, 성별, 조): 개의 표현을 보는 심사로서 나이와 성별에 맞는 표현을 지녔는지 심사한다.
* 견체의 각 부분: 실질적인 견체심사를 말하며 털의 상태, 교합, 결치 유무, 고환의 상태, 뼈의 각도와 길이, 근육, 인대 등 전체적인 견체를 세세히 살피는 심사로서 이 심사를 통하여 성징, 성품, 관리상태를 같이 알아낼 수 있다.
* 관리상태: 개의 전체적인 관리상태를 보며 번식 품평회로서의 우수한 견종을 기준으로 심사를 보지만 쇼이기 때문에 평소관리상태와 쇼에 출진한 현재 상태를 심사한다.
* 감점 및 실격사항: 스탠더드에서 정해놓은 바람직하지 않은 감점 및 실격사항을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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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행심사
출진견을 다운 ＆ 백, 트라이앵글, L, T 라운딩을 시키면서 견종에 맞는 정확한 보행을 하는지와 보행을 통하여 나타나는 각 관절과 뼈의 길이, 각도 등을 보는 심사이다. 움직임을 통하여 골격과 근육의 상태를 파악하고 해당 견종다운 움직임과 핸들러와의 교감을 참고한다. 움직이는 방법은 대표적인 것으로 심사위원을 중심에 두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크게 도는 라운딩, 삼각형 모양으로 도는 트라이앵글, 앞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다운 ＆ 백, 영어의 L자, T자 등이 있다.
이렇게 움직여야만 갈 때 뒷모습, 올 때 앞모습을 볼 수 있고 옆으로 움직일 때 배선의 준동을 볼 수 있다.
다) 성품심사
심사위원은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출진견의 교합과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견체 각 부위에 대해 촉각심사를 보며 보행을 하는 도중 앞 또는 뒤의 개에게 나타나는 출진견의 성품을 참고하는 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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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교심사
개체심사가 끝난 개를 다른 출진견과 비교를 통하여 심사한다. 같은 견종끼리는 표준에 입각하여 비교심사를 하지만 BIG 또는 BIS의 경우는 서로 다른 견종들 중에서 순위를 정해야 하므로 비교심사가 아닌 절대심사가 이루어진다. 견종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종견의 자견들이 많이 작출되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도그쇼에서 좋은 종견들을 일반인들에게 소개시켜주어야 한다.
종모견(수컷)과 종빈견(암컷)이 과연 어떤 개체가 좋고 표준에 가장 알맞은지 일반인들이 모르기 때문에 견 전문가들은 좋은 개를 애견인과 번식에 이용할 사람들에게 도그쇼를 통하여 알려줄 의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도그쇼는 일반인을 비롯한 애견인들이 자신의 개가 종견으로서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지를 심사위원에게 평가받기 위해 나오는 자리이며 이곳에서 우수견으로 선발된 개들에게는 교배요청이나 자견분양에 대한 문의가 발생한다.
이렇듯이 도그쇼에서 우수 종견으로 선발된 좋은 개의 유전적 발전 가능성을 일반인들이 믿고 번식을 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견종의 발전이 이루어진다. 야생상태에서의 동물들은 우성은 발전하고 열성은 자연 도태하며 균형을 이루었지만 현대사회에서의 도태와 발전은 인위적으로 처리되어야 한다. 따라서 도그쇼는 모든 애견산업의 근간이 되는 견종 발전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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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쇼의 종류
도그쇼는 개최지와 의미에 따른 분류, 도그쇼 성격에 따라서 나누기도 한다. 각 나라마다 형식상 약간씩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 방침인 견종 발전을 위한 목적은 같다.
1. 개최지에 따른 분류
가) 본부전
도그쇼는 애견협회에서 주최하며, 개최지가 지회나 클럽일 경우 지방전 또는 지회전, 클럽전이라고 한다. 그러나 중요한 도그쇼의 경우는 본부전의 타이틀을 갖게 하기도 한다. 따라서 본부전은 주로 협회 소재지에서 열리지만 경우에 따라 지역을 달리하기도 한다.
나) 전국지방전
지회전 또는 클럽전이라고도 하며 본부전보다 적은 포인트를 받게 된다. 그러나 종합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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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미에 따른 분류
가) 세계전
3개 대륙에서 심사위원이 초빙되어 전람회가 치러지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도그쇼 중에 가장 커다란 대회이다.
나) 아시아전
아시아 3개국 이상에서 심사위원이 초빙되어 치러지는 대회이다.
다) 특별전
특별한 행사 즉 광주비엔날레기념, 금강산관광기념, 고양시꽃박람회, 월드컵기념, 오수의견제, 선산의구총, 이천도자기축제, 경주엑스포 등 지자체의 커다란 행사나 국가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축제와 맞물려 개최되는 행사이다.
라) 단독전
단일 견종만 참가하는 도그쇼로서 해당 견종의 마니아들은 종합전람회에서의 우수견보다 단독전에서의 우승견을 더 높이 평가하는 것이 관례이다.
마) 베스트 브리드
여러 견종이 참가하며 “베스트 브리드 11”, 또는 “베스트 브리드 7” 같은 식으로 뒤에 붙은 숫자만큼의 견종만 협회에서 지정하여 애견문화 붐 조성차원에서 개최하는 도그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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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격에 따른 분류
가) 애견전람회
도그쇼라고 하며 품평회, 콘테스트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번식전람회로서 우수한 종견을 선발하는 대회이며 이러한 애견전람회는 애견협회에게는 의무사항과 같은 것이다. 도그쇼는 여러 지방에서 많이 개최되어 전국의 애견문화가 균등하게 자리 잡을 수 있게 하며 개에 대한 상식이 없는 일반 번식자들에게 우수한 배우견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목적으로 개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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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훈련경기대회
개의 훈련성능을 판단하는 대회로서 물론 순종만 참가할 수 있지만 개의 외모와는 무관한 대회이다. 종목은 CD, CD1, CD2, Zpr, SchH, PH 등이며 해당 종목당 10 ~ 20개의 항목이 있다. 최근 아질리티, Disc Dog 경기도 훈련경기에 포함된다.
다) 미용 경기대회
애견미용사의 실력을 판단하는 대회로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병행하여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미용사자격응시대회와 실기만으로 경쟁하는 비교심사인 애견미용경진대회로 나누어 치러진다.
다) 핸들러 경기대회
핸들러의 실력을 판단하는 대회로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병행하여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핸들러 자격응시대회와 실기만으로 경쟁하는 비교심사인 핸들러 경진대회로 나누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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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쇼의 규칙
1. 도그쇼 출진
가) 출진자격
도그쇼에 출진하기 위해서는 애견혈통증서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애견혈통증서는 순종의 견종에게만 발급되어 협회의 회원으로 등록된 자에 한해서만 신청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협회 회원이 신청하여 발급받은 혈통증서 보유견에 한하여 도그쇼에 출진신청을 할 수 있으며 나라마다 각기 다른 도그쇼의 규칙을 지니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만 출진할 수 있다. 또한 협회 규칙에는 특별하게 표기된 것은 없지만 교벽(무는 버릇)이 있거나 발정기의 암컷, 피부병 보유견은 도그쇼에 출진하지 않아야 한다.
2. 도그쇼 진행
도그쇼의 진행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그룹을 나누어 진행한다.
1차전: 조별 1석을 선발한다.
조는 생후 3 ~ 6개월, 6 ~ 9개월, 9 ~ 12개월, 12 ~ 18개월, 18 ~ 24개월, 24개월 이상 이렇게 6개의 조로 나누어진다. 이 6개의 조를 다시 암컷조, 수컷조로 나눔으로 모두 12개의 조가 된다. 이렇게 나뉜 12개의 조에서 각각 1석을 뽑는다.
2차전: 견종 대표(BOB)를 선발한다.
12개의 조 1석들을 모아서 그 중 가장 견종 표준에 가까운 BOB를 선발한다.
3차전: 그룹 대표(BIG)를 선발한다.
견종 대표들이 모여 그들이 속한 그룹 대표 견종을 선발한다.
4차전: 쇼의 최고 우수견(BIS)을 선발한다.
선발된 BIG들이 모여 도그쇼 최종 우수견 1견종을 선발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KKC에서는 출진견들의 나이에 따라 3개의 조로 나눠서 시행한다.
ㆍ생후 1년 미만의 출진견: 유견조(퍼피: PUPPY)
ㆍ생후 1년에서 2년 사이의 출진견: 미성견종(주니어: JUNIOR)
ㆍ생후 2년 이상의 출진견: 성견종(어덜트: ADULT)
결국 2차전부터는 모든 상들을 나이별로 3두가 받게 되며 BIS 또한 3두가 된다.
ㆍBIS: BEST IN SHOW
해당 쇼에서 최고의 개에게 부여하는 최고상
ㆍR-BIS: RESERVE BEST IN SHOW
최고의 대상을 예약했다는 뜻으로 우수상을 의미
ㆍBIG: BEST IN GROUP
수십 종류가 속해 있는 그룹에서의 최고
ㆍBOB: BEST OF BREED
해당 견종 중에서 최고
3. 견종그룹의 분류
가) 견종의 분류
미국애견협회 분류와 영국애견협회 분류를 주로 도입하나 현재는 미국애견협회 분류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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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예> |
<영국의 예> |
1그룹: 스포팅 Sporting 그룹
2그룹: 하운드 Hound 그룹
3그룹: 워킹 Working 그룹
4그룹: 테리어 Terrier 그룹
5그룹: 논스포팅 Non-Sporting 그룹
6그륩: 토이 Toy 그룹
7그룹: 허딩 Herding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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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룹: 하운드 Hound 그룹
2그룹: 워킹 Working 그룹
3그룹: 테리어 Terrier 그룹
4그룹: 건독 Gundog 그룹 (Sporting)
5그룹: 파스토랄 Pastoral 그룹
(Herding과 같으며 이곳에 ‘사모예드’가 속한 것이 차이)
6그룹: 유틸리티 Utility
(Non-Sporting과 같으며 ‘미니어쳐 슈나우져’, ‘시츄’가 속한 것이 차이)
7그룹: 토이 Toy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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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별 분류
아래처럼 일단 성별로 2개의 조로 나눈다.
1. 수조
사람의 남성에 해당된다.
2. 암조
사람의 여성에 해당된다.
그리고 나이로 6개의 조로 나뉜다.
1. 유견C조: 3 ~ 6개월
사람의 유치부에 해당된다.
2. 유견B조: 6 ~ 9개월
사람의 초등부에 해당된다.
3. 유견A조: 9 ~ 12개월
사람의 중등부에 해당된다.
4. 장견조: 12 ~ 18개월
사람의 고등부에 해당된다.
5. 미성견조: 18 ~ 24개월
사람의 대학생부에 해당된다.
6. 성견조: 24개월 이상
사람의 일반부에 해당된다.
따라서 만약 생후 20개월 된 암컷개가 출진한다면 “미성견 암조”가 되며 생후 20개월 된 수컷개라면 “미성견 수조”가 되는 것이다.
외국의 도그쇼
도그쇼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는 아니며 외국에서 들어온 시스템이다. 최초의 도그쇼는 1859년 뉴캐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현재는 영국과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 영국의 크라프트 쇼는 1886년에 시작되었다. 이 전람회는 빅토리아 여왕의 후원으로 유지되어 오다가 1948년 영국애견협회(KC)에서 인수하여 오늘에까지 발전시켜왔다.이 전람회가 세계 양대 전람회 중에 하나인 크라프트 쇼이며 다른 또 하나의 전람회는 미국애견협회(AKC)의 웨스트민스턴 쇼이다.
미국의 웨스트민스턴 쇼는 1877년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2003년 127회 대회가 뉴욕닉스의 전용구장인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렸다. 7개 그룹, 159 견종, 2500 마리가 출진하며 참가자격은 USA 챔피언 견에 한하여 선착순으로는 랭킹 2,500위까지 초청하여 전람회를 개최한다. 이 도그쇼는 USA 네트워크에서 2일간 6시간 동안 실황 중계되는 세계적인 대회이다.
이 두 전람회는 벤치드(Benched) 스타일로 개최되며 벤치쇼는 나무로 만든 개를 보관할 수 있는 곳에 개를 놓아두고 심사를 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자칭 애견선진국이라고 하는 유럽 국가들과 여러 나라들의 도그쇼는 점점 화려해지고 쇼적인 볼거리가 많아져서 그 초기 목적인 종견들을 선발하는 전통적 심사방법에 외적 화려함과 쇼맨십까지 가미시켜서 점수를 매기고 있다.
우리나라의 도그쇼
우리나라 최초의 도그쇼는 사단법인 조선국방견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전람회로 1949년 4월 5일(식목일)에 열렸다. 이 단체는 일본 제국군용견협회의 조선지부로서 심사위원은 이흥장, 서창우, 서웅성, 최선우 씨가 맡았다. 장소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지금의 대학로 옆 미술관 자리이다. 이날 출진견의 종류는 “져먼 셰퍼드”와 “도베르만 핀셔”였으며 총 31두가 출진하였다. 대회의 최고 우수견으로 뽑힌 견은 다음과 같다.
져먼 셰퍼드: “하루모토” / 수컷/ 5세
도베르만 핀셔: “아루노 폰 하우스 가네시로” / 수컷/ 3세
이때부터 열린 전람회가 2002년인 오늘까지 이어져 내려왔으며 그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쳤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절에는 애견을 사치로 인식하는 일반 서민들의 눈치를 보며 전람회를 치루어야 했으며 무엇보다 장소 임대가 가장 어려운 문제였다. 장소는 주로 초등학교 운동장을 임대해서 치렀고 세월이 지나면서 1990년부터 1995년까지는 한강 고수부지에서 전람회를 치렀다. 그러나 그마저도 서울시에서 내부지침을 만들어 고수부지에서 애견행사를 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후 한국애견협회는 1998년 가을부터 “종합운동장 보조 경기장” 에서 전람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이때를 시발로 동해시 종합운동장, 대전 갑천 고수부지, 유등천 고수부지, 논산 하상 고수부지, 선산 농업연수원, 부산 강서 다목적운동장, 안동 고수부지, 공주 고수부지 등 전국적으로 잔디밭에서 도그쇼를 할 수 있게 되었다. 2002년 봄에는 월드컵이 열리는 도시마다 “한일 월드컵 기념 도그쇼”를 개최하여 전 세계 언론에 우리나라 애견문화를 알리는데 일조를 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20일, 88년 올림픽종합운동장에서 도그쇼가 견계 사상 최초로 개최되었다. 우리나라에서 1949년에 시작한 애견 전람회는 2000년도 이후부터 민간외교, 국내 번식견의 질적 향상, 애견관련업종들의 마케팅, 애견동호회원들의 정기모임 등 다채로운 목적을 갖는 다목적 문화행사가 되고 있다.
| -KKC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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