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불안 증상은 주인이 없거나 주인에게로 접그이 제한될 때에도 발생합니다. 예를들면 밤에 침실로의 접근이 제한될 때 등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오랜시간의 불안상태를 유지할 수 없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무엇인가를 해야만 합니다.
본래 개들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무리" 내의 친구를 필요로 하지요. 이러한 우리가 개를 반려동물로 매력을 느끼게 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매일 우리가 직장을 나가거나, 학교를 가는 긴 시간 동안 개들을 집에 혼자 있게 합니다. 따라서 어떤 개들이 집에 혼자 남겨졌을 때, 불안함을 나타내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닙니다.
이러한 행동 문제의 원인은 명백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는 혼자 있을 때도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던 개가 보호자의 스케줄이 변함에
따라 불안함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이사를 한 후에 많은 개들은 혼자 남겨졌을 때 불안함을 표출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많은 개들은 뚜렷한 이유 없이 불안감이 점차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개들이 최초로 격리불안을 경험하는 경우는 어미개나 다른 동복자견들과 헤어질 때입니다. 일단 새로운 주인과 만나면 그 주인에게 애착을 느끼게 되며 혼자 남겨지면불안해 합니다.
새로운 자견에게 혼자서도 있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가 유전적으로 의존적이거나 또는 사람에게 강하게 의존하는 자견들은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개들의 보호자들을 살펴보면 개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집에서 개들이 주인을 졸졸 쫓아다니도록 허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집을 떠나기 전 동정 어린 말투로 개에게 말을 하며 보호자가 돌아왔을 대 개가 반기면 여기에 동창하며 또한 이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격리불안의 증상은 주인이 없거나 주인에게로의 접근이 제한될 때에도 발생합니다.(예를 들면 밤에 침실로의 접근이 제한될 때 등)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오랜 시간의 불안 상태를 유지할 수 없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무엇인가를 해야만 합니다. 간혹 보호자들은 이 같은 개의 행동을 "악의"를 가진 것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격리불안은 여러 방법으로 표현됩니다. 어떤 개들은 파괴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특히 현관문이나 창문과 같은 출입구에 대해 그러한 행동들을 보이거나 옷, 침대와 같은 보호자 개인 물품을 물어뜯고 파괴시키기도 합니다. 또 어떤 개들은 하루 종일 짖기도 하고 혹은 집안 여기저기에 대ㆍ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파괴, 배변, 배뇨, 짖기, 침 흘림등은 격리불안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는 행동들 입니다. 이같은 행동들은 주인이 있는 상태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개들의 이와 같은 행동들은 그들의 주인과 친해지기 위해서이거나, 지루함이 지나쳐서 또는 복종심이 부족해서 나타내는 것이라기보다는 주인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쳐 혼자 남겨지면 불안해지기 때문에 나타내는 것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같은 긴장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개들은 파괴적이 되고, 짖고, 집에서 배설과 배뇨를 하는 것입니다. 주인에 대한 개의지속적인 관심을 칭찬한다고는 하지만 이로인해 개가 주인이 없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위에 언급한 방식으로 반응을 해야 한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개가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하는 행동들
■ 씹기, 파기, 핥기
■ 과잉활동
■ 활동성의 감소, 식욕부진
■ 배뇨, 배변
■ 짖기
■ 자해, 자기 몸을 과도하게 핥기
■ 반복적인 행동
결국 개들은 주인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여러 행동 문제를 가져오는 격리불안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 자신의 한계 뿐만 아니라 개에게 두려움을 일으키는 자극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다른 질환과의 감별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에 나열한 증상들은 격리불안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들입니다.
■ 불안을 나타내는 행동은 일반적으로 주인과 떨어진 후 5-30분 이내에 주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출발을 알리는 신호들에 대하여 반응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행동은 혼자 떨어진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진정될 수도 있고,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주기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떨어져 있는 모든 시간 동안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격리불안이 있는 개들은 일반적으로 주인에게 매달리며, 심지어는 잠시 떨어져 있어도 불안해하고, 혼자 있을 경우 먹지를 않고 좌불안석이며 주인이 떠나려는 모습만 보여도 불안해합니다. 그리고 주인이 오면 지나치게 반가워 합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에 적합한 하나의 완벽한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치료는 보호자의 외출에 대해 개가 점차적으로 무감각해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필요할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어떤 개들은 약물치료만으로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어떤 개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는 주인의 출발에 무감각해지도록 하는 교정 프로그램과 함께 몇 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처방되며 점차적으로 약물치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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